저 원래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운영하면서 유튜브를 긴 영상 위주로 키워왔거든요. 스타일링 영상이나 공간 연출 같은 거 5~10분짜리로 꾸준히 올렸고, 구독자 2천 명 정도는 그걸 보고 온 분들이었는데.
지난달에 알고리즘 타보려고 쇼츠를 한 15개 몰아서 올렸어요. 트렌디한 것들 빠르게 편집해서. 근데 그게 생각보다 조회수가 터지면서 구독자가 한 달 새 800명 가까이 늘었거든요. 겉으로는 좋아 보이는데... 막상 그 뒤에 올린 롱폼 영상 조회수는 오히려 반 토막 났고, 댓글 분위기도 완전 달라졌어요. 기존 구독자들이 '요즘 느낌이 다르네요'라고 쓰시는 거 보고 좀 찔렸고요.
쇼츠랑 롱폼 채널을 분리할까 고민 중인데, 저처럼 채널 성격 유지하면서 쇼츠 같이 운영해보신 분 있으면 어떻게 풀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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