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운영 대행 맡은 동네 헬스장 플레이스 작업하다가 흥미로운 걸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해당 업체는 리뷰 수도 나쁘지 않고 별점도 4.6인데 저장수가 석 달째 40~50개 수준에서 안 오르고 있었어요. 방문자 수 대비 저장 전환율이 너무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원인 파악하려고 플레이스 내 항목들을 하나씩 뜯어봤는데, 결론은 '사진 배열 순서'였습니다.
기존엔 운동기구 사진이 첫 번째로 설정돼 있었는데, 이걸 샤워실·락커룸·내부 인테리어 순으로 재배열했습니다. 헬스장 검색하는 사람 입장에서 실제로 궁금한 건 시설 퀄리티거든요. 추가로 영업시간 소개글에 '주차 5대 무료', '샤워용품 제공' 같은 실용 정보를 짧게 넣었고, 공지 문구도 '첫 달 50% 할인 중'으로 바꿨습니다.
수정 후 2주 만에 저장수 118개로 뛰었고, 한 달 기준으로 보면 저장 전환율이 기존 대비 약 2.3배 올랐습니다.
플레이스는 리뷰 관리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검색자가 저장 버튼 누르는 순간은 '첫 사진 보는 3초'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진 1~3번째 컷이랑 공지 문구 한 번씩 점검해 보시면 바로 체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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