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 (Wed) 오늘 방문자 5,771

마케팅랩 MARKETINGLAB 온라인 광고대행사 커뮤니티

유튜브·숏폼 › 유튜브 영상

유튜브에 석 달 광고비 쏟고 나서야 '조회수가 아닌 것'을 봤습니다

인테리어 소품 온라인 판매 소규모 셀러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고, 유튜브 광고는 올해 초 처음 시작했습니다. 월 60만 원 안팎을 석 달 동안 썼으니 총 광고비가 180만 원 정도 됐습니다.

처음엔 조회수가 오르면 당연히 판매도 따라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영상 조회수는 꽤 늘었고, 채널 유입도 이전보다 많아졌습니다. 근데 스토어 매출은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정확히는 '유튜브에서 온 사람들'이 뭘 하고 나갔는지를 한 번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던 거였는데, 그때는 조회수 숫자만 보면서 잘 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유튜브 스튜디오 '시청자 유지율' 탭을 열어봤습니다. 광고로 들어온 영상은 30초 언저리에서 대부분 이탈하고 있었습니다. 영상 길이가 4~5분짜리였는데, 제품 소개는 영상 후반부에 몰려 있었거든요. 저는 영상 전체를 다 본다고 가정하고 구성을 짰던 건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GA4에서 유입 경로별 스토어 이동 흐름도 따라가 봤습니다. 유튜브에서 넘어온 세션 자체는 있었는데, 상품 페이지까지 간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영상에 링크는 걸어뒀지만 설명란 맨 아래 있었고, 영상 안에서 한 번도 언급을 안 했습니다. 왜 안 클릭했냐고 되게 당연한 이유인데, 그때는 링크만 걸면 알아서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상 초반 30초 안에 제품을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한 편 다시 만들어서 광고를 돌렸습니다. 시청 지속 시간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짧게 끊기는 건데 그게 안 좋은 건지 잘 몰라서 일단 멈췄습니다. 이 시도가 맞는 방향이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석 달 광고비 중에 실제로 구매로 이어진 건 제 계산으론 거의 없다시피였습니다. 비용 대비 효율만 따지면 이 채널이 지금 제 상황에서 맞는지가 의문입니다. 유튜브가 브랜드 인지용이라는 말은 알고 있는데, 월 60만 원짜리 인지도가 어느 시점에 매출로 돌아오는 건지 감이 안 잡힙니다. 기다려야 하는 건지,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 건지요.

소규모로 유튜브 광고 써보신 분들, 조회수 말고 실제 전환이 생긴 구조가 있었다면 어떤 방식이었는지 경험 들을 수 있을까요?
목록
유튜브·숏폼 관련 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거나 직접 물어보시려면 가입하면 무료 도구 18종과 마케팅 단가표도 같이 쓰실 수 있습니다.

댓글 2

디 디자인하는마케터 2일 전
영상 초반 30초에 제품 먼저 노출했을 때 지속 시간이 줄었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 버전에서 링크 클릭이나 스토어 유입 수치도 같이 비교해 보셨나요? 지속 시간이 짧아져도 전환율이 오르는 케이스가 있어서요.
브 브랜드빌더 2일 전
설명란 링크 위치 문제는 저도 똑같이 겪었는데, 영상 중간에 "링크는 설명란 상단에 있어요"라고 직접 말로 언급했더니 클릭률이 눈에 띄게 달라졌거든요. 혹시 개선하신 버전 영상에서는 구두 언급을 넣어보셨나요?
카카오톡 상담
평일 10:00 ~ 18:00